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무너진 요금소에 갇힌 여직원이 레커차 기사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.
지난 22일 오후 5시쯤, 대구 달서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남대구 요금소로 돌진했습니다.
이 사고로 요금소가 무너져 여직원이 갇혔고 근처를 지나던 레커차 기사 32살 전주열 씨는 구급차 도착 전 차량에 있던 유압 자키를 이용해 잔해를 들어 올렸습니다.
무너진 건물 사이로 작은 틈이 생기자, 119구조대는 여직원을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습니다.
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한동오 [hdo86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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